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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0008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 주요내용, 느낀점, 결론

by 살구(행동파) 2025. 4. 8.

 

 

투자를 배워갈 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을 비롯해 모든 것이 '어떤것을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의사결정의 차이를 만들어가는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 한정수

 

 

[ 주요내용 ] 

 

투자의 'why'와 'how'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what'만 찾는 것은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이어지고, 결국 돈을 잃게 된다. 투자 자체보다는 투자로 이어지는 의사결정 과정에 더 집중하고.. 수익을 얻는 방법론만 애기하기 보다는 수익이 생기는 근본원리를 다루려고 노력했다. 시간과 돈을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남은 인생이 결정된다.

 

습관1. 자산 현황을 한 곳에 모아 관리하라
첫번째 단기목표는 건물주와 같이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의 비중을 50:50에 가깝게 만드는 것. 노동에서 벗어나는데 필요한 자금은 보통 10억원 정도다. 10억원 정도면 직장에서 나오는 정도의 현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 30억정도만 있으면 10억원은 평생 안정적인 소득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20억을 굴려 자본 소득을 늘릴 수 있다. 레버리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 소비는 수익률로 따지면 -100%이다. 아무리 돈을 저축하고 굴려봤자 조금 돈이 모였다고 해서 냉큼 소비에 써버린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습관2. 꾸준히 자신의 성장을 기록하라
자동차는 본인 순자산의 5-10%이하 가격대의 자동차를 사는게 좋다. 5억대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면 2500-5000만 원 이하의 자동차를 사는 식이다. 이마저도 최대한 늦추는게 좋다... 자산관리 템플릿과 같이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클라우드 문서에 저장해놓고 업데이트. 세상학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장과정을 기록. 투자 일기를 써라. 제작 부담이 덜한 SNS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인스타 스토리 기능을 통해서도 투자 관심사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은 별 의미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이 쌓이면 동기 부여도 되고, 초심도 잃지 안헥 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이 된다. 연혁 정도만 기록해 봐도 좋고, 매일의 자산과 고민을 담은 상세한 투자일기까지 기록하면 더 좋다.

습관3. 투자 목표를 설정하라
달성이 아닌 성장을 위한 목표를 세워라. '이 사람 진심인가?'하고 고개를 갸우뚱 정도가 되어야 충분히 높은 목표이다. 스스로 끊임없이 시각을 넓히길 원한다면, 어려운 목표만큼 좋은 동기 부여는 없다. 1년에 50%정도의 수익률을 목표로 했다. 50% 목표로 잡다보니 한달에 4% 정도 수익을 내면 되겠다는 계산이 섰다. 그러다 보니 한 달에 4-5% 정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만 찾아다니게 됐다. 지금은 연간 1000%를 목표로 잡는다. 한달에 20%씩 성장해야 도달할 수 있다. 다양한 투자자들의 성공스토리를 공부함으로써 다음에 비슷한 기회를 잡을 확률이 조금이라도 높아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목표를 말도 안 되게 높게 잡으면, 실패해도 남들 머리 위에 떨어진다. 

 

[매수]

투자한 자산과 관련된 실질적 저옵를 수집하는 과정(정보의 정확성과 중요도 평가, 우선순위와 원칙을 바탕으로 정보를 해석, 경험을 농축된 직관으로 만드는 과정, 직관을 녹여내는 등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는 모든 과정)투자 공부를 할 때는 탑다운 방식으로. 거시적인 것으로 부터 시작해 아래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확실한 방향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워런 버핏의 투자 방식도 '회사의 내재 가치를 기반으로 투자한다' '필요하다면 평생 동안 보유할 생각으로 투자 한다'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업 분야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이렇게 단 3가지로 요악할 수 있다. 투자 철학을 공부해 그들의 의사 결정을 내 것으로 만들기만한다면 요행을 바라고 빠르게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보다 더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다... 나는 신문 읽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신문은 세계의 흐름이 어떤지, 돈이 어디로 흐르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더 깊게 공부해볼만한 세부 분야를 정하는데 적합하다. 분야를 정한 후에는 유튜브나 책이 더 좋은 원천이다. 미디어가 아닌 주변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방법도 있다. 가장 좋은 시작은 본인이 공부해본적이 있는 분야를 고르는 것이다. 투자공부의 방해요소-인지편향. 세상이 변하고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면서 자산의 매력도 달라지고 가겨고 변한다. 학교나 직장에서는 하루에 8시간을 아무 생각 없이 쓰면서 투자에는 하루 2시간도 쓸 생각이 없는지. 투자 실력 = 투자자의 기술 x 투자자의 멘탈. Fomo 등 너무 흔들리기 쉬운 환경. 언제든지 사람을 믿지 말고 상황을 믿어야 한다. 가격의 추이가 근거가 되어서도 안된다. 제대로 된 투자 근거는 가격 하락이 왔을 때 의지할 수 있는 근거여야 한다. 본인이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의 돈으로 투자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 투자 잔고를 보는게 행복하다면 행복할 수록 본인의 감정을 경계. 앱 화면을 캡쳐해서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슬슬 경계심을 가져야 할 타이밍. 상승장에서는 본인의 매수 근거를 다시 생각하면서 아직 그 근거가 유효한지 지금도 새롭게 시장에 뛰어들 만큼 매력적인 기회인지 고민해봐야 함. 과도한 확신을 줄이기 위한 과정. 잘못된 선택이었던 결정들은 당시 시점에서 보기에는 가장 합리적이고 올바른 선택이었떤 경우가 많다. 지금은 모두가 영끌해 아파트를 사고 있지만 몇 년 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멀더라도 확실한 미래에 집중하라. 흔들리지 않는 확실한 근거, 단기적 호재와 악재를 무시할만큼 장기적인 시대의 흐름에 투자하는 걸 말한다. 워랜버핏의 말처럼 투자는 참을성 없는 사람의 돈이 인내심 많은 사람의 지갑으로 옮겨과는 과정이다. 가치는 가격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 투자는 경제학이나 수학보다는 오히려 심리학에 가깝다. '끊임없는 가격 변동 사이에서 실제 유의미한 가치의 변동을 구별해낼 수 있는 능력' 역사상 시장이 가장 큰 수익률을 기록했던 때는 가장 큰 폭락이 있던 직후였다. 시장이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면 비이성적으로 내려갔던 것은 빠르게 다시 회복되기 때문이다. 시장의 공포가 사그라들기 전 가격이 과도하게 떨어지는 포인트를 잘 잡으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버블은 자산 가치의 유무보다는 당시의 투기적 시장심리에 따라 생기고,보통 당대에 가장 유망하거나 가장 안전한 분야에 생긴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망한 자산은 버블이 붕괴된 후에도 꾸준히 성장한다. 버블이 생겼다는 건 가격과 가치의 괴리, 즉 수익의 기회가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버블에 무조건 올라타라는 말이 아니다. 버블이 생겼거나 붕괴됐다는 이유로 무조건 거부하지 말고, 피할거라면 알고 피하라는 말이다.  

 

[포트폴리오]

현금도 종목이다. 폭락을 예측하거나 피하려다가 놓치는 수익이 폭락 자체에서 잃는 돈보다 더 많다-피터린치. 현금에만 몰빵하는 투자가 위험한 것이지 현금을 어느 정도 갖고 있는 건 오히려 필수사항이다. 세상의 모든 자산과 교환할 수 있는 가장 유동적인 자산이기 때문이다. 일정한 비율을 현금으로 유지하라. 보통 10%를 유지하지만 상황에 따라 20-30%까지 늘리기도 하고 5% 이하로 줄이기도 한다. 본인의 투자 성향과 기호에 따라 마음대로 하면 된다. 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현금의 비중이 크게 바뀌는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엔 매수와 매도를 통해 비중을 맞춰주면 된다. 자산 5억 원 중 4억 원을 주식에 투자하고 20%인 1억 원을 현금으로 갖고 있었다고 해보자. 이 상태에서 주식 가격이 크게 올라 4억 원에서 9억 원이 됐다면, 현금은 여전히 1억 원이지만 비중은 20%에서 10%로 낮아진다. 이 경우 주식을 1억 팔아서 주식 8억, 현금 2억으로 만들면 다시 20%가 맞춰진다. 반대로 주식이 4억에서 2억으로 반토막이 났다면, 현금 비중이 33%까지 올라가니까 이 현금으로 주식을 더 사면 20%를 맞출 수 있다. 자연스럽게 자산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 수 있게 된다. 평소에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현금 비중을 유지하기 어려운 건 큰 폭락이 왔을 때다. 폭락을 기다리다 보면 실제 폭락을 마주했을 때 너무 반가운 나머지 모아뒀던 현금을 모조리 투자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폭락의 기회를 제대로 잡기 위해선 폭락을 겪는 와중에도 현금 비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오히려 폭락일수록 현금을 아껴서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 맞출 수 없는 타이밍을 맞춰야 할 때는 적립식 분할매수라고 부르는 시간의 분산 투자 전략을 사용하는게 좋다. 폭락장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현금이 다 떨어지는 것이라고 되뇌며 현금이 절대 동나지 않도록 계산해가며 투자했다. 돈을 벌려면 집중하고 지키려면 분산하라. 정작 워런 버핏은 절대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지 않는다. 돈을 지키기 보다는 돈을 버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투자는 과목수보다는 성적, 즉 수익률이 중요하다. 여러 군데 분산해서 투자할 경우엔 평균 수익률이 된다. 한 번에 10개의 과목을 공부하는 것보다 3~4개의 과목에 집중하는 게 평균 성적이 잘 나오는 것처럼, 평균 수익률을 높이고 싶다면 잘 모르는 과목은 과감히 포기하는 결단도 필요하다. 실력에 확실하게 자신 있는 한 과목이 있다면 거기에 집중해도 좋다. 10개의 과목에 시험을 봐서 평균 60점을 맞는 것보다 2~3개의 과목에 시험만 봐서 모두 100점을 맞는 게 훨씬 낫다. 투자한 자산이 너무 많이 진짜 리스크를 제대로 판단할 수 없다면 분산하는 의미가 없다.이렇게 집중 투자의 연속으로 부를 일군 카네기가 생전에 좋아했던 말은 다음과 같다.
  “모든 달걀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아라. 그리고 그 바구니를 잘 지켜봐라.”
  “기회를 중구난방衆口難防 날리지 마라. 세상의 가장 큰 성공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만들어진다.”
그 자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으면, 남들과 다른 특별한 시각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집중적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주력 자산과 현금을 제외한 나머지는 ‘매력적이지만 집중 투자할 정도는 아닌 자산’ 여러 군데에 씨를 뿌리듯이 분산해둔다.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투자라기보다는 관심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한 투자다. 이런 자산들은 보통 포트폴리오의 1% 이하, 많아야 3% 정도를 차지한다.  

 

[매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장기투자를 추구하는 장기투자자다. 장기투자라고 함은 아무리 짧게 잡아야 최소 1년, 보통 5~10년 동안 보유하는 것이다. 대부분이 성공한 투자자나 사업가들은 장기적인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예측 능력이 뛰어나고, 본인이 본 확실한 미래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사람들이다. 단기투자는 거래를 멈출 경우 수익도 멈추기 때문에, 가만히 돈이 벌리는 시스템이라기보다는 노동형 투자에 가깝다. 먼저 수시로 가격을 ㅘㄱ인해야만 직성이 풀리지 않는지 확인해보자. 투자를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은 자산을 ‘모으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팔기 위해’ 산다. 저평가된 자산을 싼값에 모으는 게 목적이 아니라 결국에 이걸 팔아 현금을 만드는 게 주 목적이다. ‘가치’가 아니라 ‘가격’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항상 내가 산 자산을 팔아서 얼마나 차익을 남길 수 있을지 없을지만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팔면 얼마의 돈을 받을 수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싶어 한다. 계속 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계속 가격이 궁금한 것이다. 장기투자에는 손절 전략이 필요가 없다. 미래 가치가 큰 자산을 '모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현금을 위해 자산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자산이 현금보다 매력적이기 때문에 투자한다. 진짜로 봐야 할 것은 처음 투자를 시작하게 된 비전과 근거가 흔들리지 않았는지다. 실제로 내가 투자를 결정하게 된 근본적인 미래 가치가 사라져버렸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투자를 그만두는 게 좋다. 해당 자산에 장기투자를 결정했다는 것 자체가 미래에 떨어질 확률보다 오를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했다는 건데, 내일 좀 더 싸게 살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지켜보는 건 모순이다. 오히려 정말 장기투자를 생각했다면 상승을 놓칠까봐 겁이 나야 하는 게 맞다. 내가 투자를 하면 할수록, 내가 투자한 것들이 오르면 오를수록 후회되는 건 딱 한 가지, 왜 가격이 쌀 때 더 많이 사지 못했는지다. 특히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구간에는 평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매입을 하기 가장 좋을 때다. 100만 원을 투자해 수익률이 -30%라면, 100만 원을 추가 투입하면 수익률이 -15%로 높아진다. 가격이 얼마나 올랐을 때 팔아야 할까? 가격은 생각 하지 말고 다른 자산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부터 조금씩 팔면 된다. 가격이 올랐더라도 여전히 다른 자산에 비해 가장 매력적이라면 굳이 매도할 필요가 없다.  가격이 얼마나 떨어졌을 때 사야 할까? 역시 가격은 생각하지 말고, 다른 자산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되어 상승 여력이 많다는 생각이 들 때부터 사면 된다. 타이밍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수시로 포트폴리오를 리셋하는 것이다. 분명히 투자할 때는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자산이었더라도, 가격이 오르다 보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항상 새로운 매수자의 시각으로 다른 자산과 비교해 상대적인 매력을 잘 판단해야 한다.  한달에 주세번정도 미세한 조정. 

나만의 투자 철학과 원칙을 만드는 가장 좋은 시작점은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을 참고하는 것이다. 투자 철학을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 수는 없다.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이 “내가 남들보다 더 멀리 본 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전에 성공했던 사람들의 생각에 본인만의 생각을 조합해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낸다. 뇌동매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든 내 의사결정 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주식투자]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회사의 조건 -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회사냐 아니냐는 결국 시장 지배력에 달려 있다. 시장 지배력이란 시장을 독점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힘이다. 시장 지배력이 그대로인데 사람들의 관심만 갑자기 많아졌다면 이런 뉴스는 반대로 매도의 근거가 될 수도 있다. 그 대규모 계약으로 인해 시장 지배력이 크게 확대될 여지가 있는지, 아니면 그냥 예정된 결과였을 뿐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회계를 모르는 일반 투자자들이라면 정기적으로 공시되는 사업보고서의 2번에 나오는 ‘사업의 내용’ 부분만 확인해도 굉장히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다. 회사 면접을 보려고 할 때 이 부분만 읽어도 준비가 끝나는 수준이다. 소규모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는 비과세 대상이다. 소액의 증권거래세만 원천징수 방식으로 부담한다. 2023년부터는 연간 5000만 원 이상의 양도소득에 대해서 20%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만, 해외 주식의 경우 연간 250만 원의 양도소득까지만 공제되는 것에 비하면 아주 유리한 조건이다. 1년에 250만 원의 수익은 투자금이 1000만 원 이상만 돼도 금방 넘어가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지만, 연간 5000만 원의 양도소득 공제는 억대의 투자금을 굴리더라도 꽤나 매력적인 혜택이다. 사이트 Finviz.com에 들어가면 업종별 등락 상황과 섹터별 기업들의 수익률을 열분포 형식으로 나타낸 히트맵Heat Map을 볼 수 있는데, 그 화면이 전 세계 주식 시가총액의 절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만큼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는 회사들과 전 세계의 투자 수요가 미국 주식 시장으로 몰린다. 인기가 많은 배당주를 몇 가지 소개하면 버라이즌VZ, AT&TT, 존슨앤존슨JNJ, P&GPG, 코카콜라KO, 필립모리스MO, 엑손모빌XOM 등이 있다. 리얼티인컴O, 아메리칸 타워AMT와 같은 부동산투자신탁(리츠)을 통해 월배당을 받을 수도 있고, 포트폴리오를 짜는 게 귀찮으면 Global X Superdividend U.S. ETFDIV와 같은 고배당주 ETF에 투자할 수도 있다. 보통 안정적으로 연 4~5%대 정도의 배당 수익률을 누릴 수 있다

 

[부동산]

부동산 투자를 결정할 때는 안정성과 수익률보다는 유동성, 환금성을 잘 고려해야 한다. 어차피 안정성과 수익률은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지, 내가 원할 때 몇 개월 안에 팔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아파트 형태의 주택에 가격 프리미엄이 붙는 것도 빌라 등에 비해 거래가 잘되어 환금성이 좋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자산 포트폴리오의 50% 이하로 보유하는 것이 좋다. 자산의 50%로 살 수 있는 부동산이 없다면 자산이 성장할 때까지 미루는 게 좋다.  

 

[가상화폐] 

자산계통 - 비트코인,

화폐계통-페북이 개발을 시도했던 리브라 (현 디엠)/비트코인캐시/중국 정부가 직접 발행하는 CBDC등, 화폐의 배타성이 있어 투자 매력이 적음

플랫폼 계통-이더리움,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 속에서 탄생 

디파이 - 탈중앙화금융을 부르는 디파이는 대출이나 거래 중개 등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를 그대로 탈중앙화 네트워크에 옮겨놓은 서비스 e.g.메이커나 에이브 같은 디파이 대출 서비스에 메타마스크 등 이더리움 지갑을 연결하고 클릭만 몇 번 하면 이더리움 같은 가상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음 

 

[ 느낀점 & 결론 : 내 삶에 적용하는 법 ] 

단단한 투자원칙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의 노력들이 돋보였떤 책이었다. 나 역시 투자를 실행해가면서 여러 원칙들을 실험하고 실행해보고 일지를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계속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추후에 읽어볼 책 (추천도서)

    •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_워런 버핏
    • 《21세기 자본》 _토마 피케티
    •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_하워드 막스
    • 《악당의 성공법》 _루이스 페란테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_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_앙드레 코스톨라니
    • 《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 _클레멘스 봄스도르프
    • 《넥스트 머니》 _고란, 이용재
    • 《빌 게이츠 @ 생각의 속도》 _빌 게이츠
    • 《40대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 _유동효
    • 《로켓 CEO》 _레이 크록
    • 《이스라엘 탈피오트의 비밀》 _제이슨 게위츠 
    • 《탁월한 사유의 시선》 _최진석 
    • 《메스를 잡다》 _아르놀트 판 더 라르
    • 《수축사회》 _홍성국
    • 《생각의 탄생》 _미셸 루트번스타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 《로컬 지향의 시대》 _마쓰나가 게이코
    • 《멤버십 이코노미》 _로비 켈먼 백스터
    • 《뉴파워: 새로운 권력의 탄생》 _제러미 하이먼즈, 헨리 팀스
    • 《아마추어》 _앤디 메리필드 
    •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사업하는가》 _이나모리 가즈오
    • 《돈이 없을수록 서울의 아파트를 사라》 _김민규 
    • 《대한민국 아파트 부의 지도》 _이상우

    • 《디자인의 디자인》 _하라 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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